수성, 금성, 지구, 화성, 목성, 토성, 천왕성, 해왕성 이렇게 여덟 개의 행성이 돌고 있죠. 이 모습이 꼭 정처없이 떠도는 방랑자와 같다하여 플래닛이라 부릅니다. 이 행성들의 이름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, 그 이름으로부터 각각의 행성들의 특징을 짐작할 있어요.
금성은 지름 1만 2,100km로 지구보다 644km가 작다. 금성은 하루가 약 243일, 1년이 224일로 자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하는데
걸리는 시간이 공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길다. 금성은 대기가 두꺼운 이산화탄소로 덮여져 있어서 망원경으로 보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파장이 긴 전파를 이용해 관측하고 있다. 또한 금성은 대부분의 행성들과는 반대로 자전을 하는데 즉, 지구의 북극에서 바라볼 때 시계방향으로 자전을 한다. 금성의 자전이 왜 역방향인지는 아직 밝혀 지지 않았지만, 태양과 다른 행성들의 중력 섭동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된다.
천왕성은 망원경을 통해 발견해 낸 최초의 행성이다. 천왕성은 자전축이 98˚ 가량 기울어져 있어서 비스듬히
누운 채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데 한 바퀴 도는데 약 84년이 걸린다. 또한 천왕성의 고리는 토성처럼 수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. 천왕성의 대기는 연한 초록색 으로 빛나는데, 수소와 헬륨 그리고 메탄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.